사회

중장년·청년 "기술 배우자"…역대급 취업난에 국비훈련 몰린다

등록 2020.09.30 21:44 / 수정 2020.09.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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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불황에, 역대급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용접 등 전문 기술을 배우겠다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재취업을 목표로 한 실직자나 은퇴자가 많았는데요, 송민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실습실마다 시퍼런 불꽃이 튑니다. 1:1 지도에 실습생들의 실력은 일취월장합니다. 

"아주 용접 잘 된 상태입니다."

용접은 산업 각 분야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재취업을 준비하는 40~60대 신중년들에게 인기입니다.

박영남 / 특수용접과 교육생
"재취업을 해가지고 직장 생활을 하고 그 이후에도 계속 활용할 수가 있으니까…."

한국폴리텍대학은 신중년들을 위해 전기, 자동차, 특수용접 등 총 9개 기술을 국비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불황 속에 국가 기술 자격증을 따서 취업하려는 사람들로 정원보다 3배 넘게 지원자가 몰린 과정도 있습니다.

이철우 / 한국폴리텍대학 교육생
"신중년으로서 할 수 있는 건 기술을 배워야 한다, 그런 생각이 있어가지고…."

이익환 /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기업체에, 그다음에 공무원, 금융기관, 학교 선생님 출신도 있습니다. 다른 젊은 학생들보다도 더 열심히 노력하고…."

젊은 층들은 2년제 학위과정에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1차 수시 모집 첫날 이미 정원의 30%가 지원했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내년에 신중년 특별과정 정원을 200명 늘릴 계획입니다.

하지만 늘어나는 지원자들을 충분히 수용하려면 일회성 일자리 사업에 우선한 예산 지원과 추가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TV조선 송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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