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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한국 영화, 코로나 팬데믹에도 세계에서 '훨훨'

등록 2020.09.30 21:45 / 수정 2020.09.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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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극장가의 빙하기에도 우리 영화는 순항 중입니다 <반도>는 아시아에서 높은 흥행을 올리고 있고, 다른 영화들도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선전하고 있습니다.

백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반도는 아시아에서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개봉과 동시에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8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더니, 베트남에서는 '기생충'을 제치고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습니다.

반도의 흥행은 개봉 전부터 예감됐습니다. 천만 관객을 모았던 부산행의 후속작으로 입소문이 나더니 190개국에 선판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8개국에서 648억 원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올해 안으로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개봉도 확정됐습니다.

최희준 / 영화 '반도' 배급사 관계자
"올여름 성수기에 선보인 전 세계 거의 유일한 액션 블록버스터인데 올해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이 되면서 영화계 큰 관심을 "

해외영화제에서도 우리 영화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훈정 감독의 '낙원의 밤'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고,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은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최우수 장편 영화상을 수상했습니다.

김병만 /영화진흥위원회 국제교류팀 팀장
"해외영화제들도 온라인상영을 강행하면서 개최를 하고 있는데 한국영화를 통해서 붐업을 해보자하는 부분들이 있는것 같아요. "

각종 세계 영화제를 휩쓴 기생충 이후 세계 영화계가 한국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tv조선 백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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