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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형마트·오피스텔 새 집단감염…'단풍 방역' 앞두고 불안

등록 2020.10.16 21:26 / 수정 2020.10.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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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7명으로, 17일 만에 5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방심은 금물입니다. 서울 대형마트에서 7명이 집단감염 됐고, 강남 오피스텔에서 5명이 확진되는 등 새 집단감염이 확인되고 있어 1단계 완화 후 처음 맞는 주말을 앞두고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정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중랑구의 한 대형마트. 확진자가 나와 점포를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직원과 가족 등 6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식당과 휴게실 등 공동시설을 위주로 역학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추석·한글날) 연휴가 끝난 지 아직 1주 정도밖에 안 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앞으로 잠복기를 고려한다고 그러면 계속적으로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잠복돼 있을 가능성들을…."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선 방문자와 지인 등 5명이 확진을 받았습니다. 이 건물에 입주한 가상화폐 관련 사업체를 통해 감염이 퍼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에선 5명이 추가 확진돼 총 58명으로 늘었습니다.

안병선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모두 2층에 입원하셨던 분입니다. 종사자 중 한분은 2층 근무자이며, 한 분은 병원에 근무하는 방사선사입니다."

거리두기 1단계 완화 후 처음 맞는 주말을 앞두고 도심 곳곳에서 산발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여전히 불안합니다.

특히 2단계가 유지되던 지난 주말 이동량이 한주 전보다 10% 이상 늘어나 이번 주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내일부터 한 달 간 단풍방역을 강화하고 이달 말 핼러윈데이 관련 모임도 미리 확인해 대응할 방침입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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