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라임' 김봉현 "檢이 프레임 짰다"…秋, 법무부에 감찰 지시

등록 2020.10.17 14:06 / 수정 2020.10.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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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옵티머스 사건 핵심 4인방의 첫 재판이 열린 어제 검찰이 옵티머스에 수백억을 투자한 전파진흥원을 비롯해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한편 라임 사태의 '몸통'으로 알려진 김봉현 전 회장은 돌연 검찰이 짜맞추기식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지검 옵티머스 사건 수사팀은 어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대신증권을 비롯해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파진흥원은 옵티머스 펀드에 748억을 투자했고 대신증권은 펀드를 판매한 곳입니다.

TV조선이 확보한 녹취 파일에 따르면 전파진흥원 투자 실무자는 옵티머스 펀드 채권이 어떻게 구성됐는지도 몰랐습니다.

전파진흥원 OOO과장 (2017년 6월)
"(기초자산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내용을 저희가 하나도 몰라가지고…."

전파진흥원의 투자금은 성지건설 인수자금으로 쓰였고 과학기술부는 2018년 옵티머스와 대신증권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한편 ‘라임 사태’ 몸통으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전관 출신 변호사가 "청와대 강기정 수석을 잡아주면 보석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시 측이 공개한 입장문엔 라임 수사 책임자를 포함한 검사들에게 천만원 상당의 술접대를 했고 야당 유력 정치인에 우리은행장 로비와 관련해 수억원을 지급했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김 전 회장은 어제 증인으로 출석한 라임 관련 재판에서는 "검찰이 짠 프레임에 맞춰 진술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추미애 법무장관은 곧바로 해당 사안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TV조선 권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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