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아프리카 피랍 韓선원 2명, 50일만에 석방…"건강 양호"

등록 2020.10.17 14:46 / 수정 2020.10.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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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8월 서아프리카 토고 인근 해상에서 납치된 우리 국민 2명이 50일 만에 무사히 석방됐습니다. 선원들은 현재 나이지리아에 체류 중인데 건강상태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외교부는 오늘 새벽 4시30분쯤 서부 아프리카 토고 인근 해상에서 납치됐던 한국인 선원 2명이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 해적으로 추정되는 단체에 납치된 지 50일 만입니다.

이들은 가나 국적 어선에서 참치잡이 조업을 하던 중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2명과 가나 선원 48명이 승선한 상태였습니다.

무장세력은 한국인 선원 2명만 옮겨 태운 뒤 나이지리아 쪽으로 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재외국민 대책본부와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피랍 선원 석방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석방된 선원들의 건강은 대체로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주나이지리아 대사관이 마련한 장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으며, 비행편이 확보되는 대로 원 거주국인 가나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아프리카 해상에서 한국인 선원을 대상으로 한 납치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외교부는 추가 피랍 방지를 위한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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