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기차 '코나' 충전 중 또 화재…2018년 이후 14번째

등록 2020.10.17 19:30 / 수정 2020.10.1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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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전 중이던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코나 전기차 화재는 출시된 이래 14번째인데, 최근 한 달 사이엔 세 차례나 발생했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SUV차량 한 대를 집어삼켰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입니다.

불은 오늘 새벽 3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서 일어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주차장에 있는 충전기에서 충전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
"출동을 해서 도착해 보니까 (배터리 설치 부분인) 차량 뒷좌석 하부에서 흰색 연기 및 검은색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었다…."

코나 자동차는 지난 3주 사이에 제주와 대구에서 불이 나는 등 올 들어 7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가 잇따르자 현대차는 어제부터 코나 전기차 2만 5천대를 대상으로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화재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과하게 충전된 상태에서 화재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충전이 완전히 된 이후에 케이블을 조속히 분리하는 요령이 중요하겠고요, 배터리가 무리가 가지 않게끔…."

전기차 코나 관련 화재는 2018년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14번 발생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오늘 불탄 코나전기차 차량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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