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함마드 만화'로 수업한 프랑스교사 길거리서 참수

등록 2020.10.17 19:32 / 수정 2020.10.1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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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에서 중학교 교사가 길거리에서 참수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숨진 교사는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화를 수업 시간에 소개했는데, 여기에 불만을 품은 범행으로 경찰은 보고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차순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곳곳에 울타리가 처져 있고, 무장 경찰이 배치됐습니다.

현지 시각 16일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중학교 교사가 길에서 참수되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피해자는 40대 여성으로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쳐 왔습니다.

이 교사는 열흘 전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수업하면서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소재로 한 풍자만화를 소재로 삼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사회관계망에 현장 사진과 함께 "무함마드를 경시하는 악마를 처형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경찰은 범행 후 흉기를 들고 달아나던 용의자가 저항하자 총을 쐈고, 용의자는 범행 현장 인근에서 숨졌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이슬람 테러범의 공격으로 규정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우리 국민이 비열하게 공격당했고, 이슬람 테러 공격의 희생자가 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용의자가 2002년생이며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 조직과 연계된 살인"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TV조선 차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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