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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로야구 '역대급' 2위 경쟁…LG하기 나름

등록 2020.10.20 21:48 / 수정 2020.10.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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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프로야구가 전체 시즌의 95%를 소화하며 이제 33경기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우승이 유력한 NC를 제외하고, 2위부터 5위까지 매 경기 역대급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어느 팀이 유리한지, 박상준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우승까지 매직넘버 3개를 남겨둔 NC를 제외하고, 2위부터 5위까지 여전히 순위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2위 LG부터 5위 두산까지 1경기반차. 2위 LG와 4위 키움까지는 고작 반경기차에 불과합니다.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자리를 놓고 4개 팀이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리한 건 LG입니다.

남은 5경기 중 4승1패 이상 거두면, KT와 두산이 7승 이상씩 거두지 않는한 2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대진표도 유리합니다.

상대전적에서 KT에 근소하게 앞서지만, KIA, NC, 한화, SK를 상대로 올시즌 많은 승리를 챙겼습니다.

KT는 경쟁 팀 중 유일하게 자력으로 2위 확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8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선수단에 잔 부상도 많아 최근 10경기에서 5승5패로 고전했습니다.

광주와 대전에서 펼칠 원정 4연전도 부담스럽습니다.

4위 키움은 남은 두산과의 2연전을 모두 이겨야 최소 4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2경기 모두 요키시와 브리검를 투입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두산은 최소 5승2패를 해야 4위 이상으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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