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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스가 내각 지지율 63%…한 달 새 두 자릿수 하락

등록 2020.10.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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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가 요시히데 내각의 지지율이 한 달 새 두 자릿수나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지난 23~25일 18세 이상 유권자 968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스가 내각 지지율은 한 달 전 조사에 비해 11%p 하락한 63%로 나타났다.

스가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6%로, 9%p 상승했다.

지난 9월 16일 출범한 스가 내각 지지율이 급락세로 돌아선 것은 일본학술회의 회원 인사 논란의 영향으로 보인다.

스가 총리는 이달 초 학술회의가 추천한 후보 105명 중 정부 정책에 반대 의견을 표명한 적 있는 6명을 회원으로 임명하지 않아 논란을 불렀다.

앞서 아사히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스가 내각 지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가 17~18일 실시한 전화 조사에서 스가 내각 지지율은 53%를 기록해, 내각 출범 직후와 비교해 12%p 급락했다.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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