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추위는 전반적으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기온 변화 폭은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26일) 올해 11월~내년 2월까지의 3개월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11월·12월은 평년과 기온이 비슷하고, 1월의 경우엔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평년 평균기온은 11월 영상 7.0~8.2도, 12월 1.0~2.0도, 1월 영하 1.6~영하 0.4도다.
지난해 겨울 평균기온은 3.1도로 평년보다 0.6도 높았지만, 올해는 이보다 다소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극해 해빙 면적, 라니냐의 영향 등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지만 기온을 높일 수 있는 성층권 요소가 혼재해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 송민선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