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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북한산 족두리봉 산불 5시간 만에 진화…소방당국 "5000m² 피해"

등록 2020.10.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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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북한산 족두리봉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나 약 5000m²를 태우고 5시간 16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11시 48분쯤 서울 은평구 북한산 족두리봉 5부능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5시 4분 완진했다고 밝혔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이날 화재가 족두리봉 상부로 번지자 오후 12시 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단계다.

진화작업에는 인력 총 638명과 헬기 6대 등이 동원됐다. 오후 2시 32분에 큰 불은 잡았지만, 남은 잔불은 5시 4분쯤 완전히 진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대우 은평소방서 행정과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바람이 약해 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고 했다. / 노도일 기자 (영상 제공 : 은평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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