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능 시험이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가림막이 설치된 책상에서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치러야 해 수험생들은 익숙해지기 위해 예행 연습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수능 1주일 전부터는 전국 고등학교가 사실상 폐쇄시켜 방역 관리에 들어갑니다.
황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능 한 달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실전 연습에 돌입했습니다.
김인권 / 수험생
"수능 볼 때처럼 시간표 하고, 웬만하면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어요. 모의고사 풀고…"
하지만 코로나 감염 차단을 위해 가림막이 설치된 책상에서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봐야해 부담이 큽니다.
김민서 / 수험생
“(가림막이) 책상 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보니까 시험지가 다 안 들어가서 저희가 문제 풀기가 되게 힘들더라고요.”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이사
“난방기 켜진 상태에서 마스크, 가림막에 대한 방해 이런 모든 부분들을 염두에 두고 마지막 공부를 하는 게….”
정부는 고사장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설세훈 /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시험장 방역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수능 시행일 1주 전 11월26일부터 전체 고교와 시험장 학교를 원격 수업으로 전환합니다.”
수능이 치러지는 고사장과 고등학교의 학생 출입을 사실상 통제한 겁니다.
정부는 확진자도 시험을 치를 수 있게 전국의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113곳에 별도 시험장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확진된 수험생은 수능 3주전 이들 시설에 입원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수능 당일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 시간을 늦추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은 늘리기로 했습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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