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해마다 6,7킬로그램씩 늘어 지금은 140킬로그램대로 추정된다고 국정원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체중이 관심인 건 건강이상설이 끊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정원은 또 여동생인 김여정이 최근 노출이 뜸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김정은과 역할분담을 하며 국정 전반에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정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2년 집권 당시와 현재의 김정은 위원장 모습입니다.
다만 건강엔 이상이 없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습니다.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 (국회 정보위)
"현재는 무리 없이 계단과 언덕을 오르내리는 정상보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살은 좀 쪘지만 젊은 나이라 비만이 큰 건강의 문제는 아니다."
집권 8년 만에 김 위원장의 직책이 김일성, 김정일과 같은 대원수급으로 격상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습니다.
동생 김여정 부부장 역시 내년초 직책이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기는 내년 1월 8차 당 대회 때 대규모 열병식을 통한 무력 시위와 함께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정보위)
"충성 맹세 의식을 하려는 것 아닌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8차 당대회에서 열병식을 다시 열어 충성맹세 의식으로 활용할 가능성.."
북한은 또 SLBM을 탑재할 수 있는 새 잠수함 2척을 건조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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