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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의도 하늘에 뜬 '드론택시'…"5년 뒤 상용화 목표"

등록 2020.11.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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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상영화에서나 보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드론택시가 하늘을 날았는데, 정부는 5년 뒤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자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체 프로펠러 16개가 힘차게 돌아가더니 10여초 만에 해발 50미터 상공으로 수직 상승합니다.

실제 사람이 탈 수 있는 드론 택시입니다.

서울 상공에 드론 택시가 뜬 것은 처음으로, 한강 일대 3.6km 구간을 7분간 비행했습니다.

최대 시속은 130㎞로 여의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20분 만에 주파하는 속도입니다.

성인 2명이 탑승할 수 있지만 안정성을 확인하는 과정인 만큼 20kg짜리 쌀포대 4개를 실었습니다.

실증에 투입된 드론택시는 서울시가 구입한 중국 기업 제품입니다.

내에선 한화시스템이 2023년, 현대차가 2025년쯤 드론택시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랑 / 국토교통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
"기체는 민간에서 개발하고 있고, 정부 차원에선 운용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는 이르면 2023년부터 소방용 항공기로 활용하고 2025년에는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상용화하겠단 목표입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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