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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 이르면 이달말 3~4개 부처 개각…추미애·강경화 유임될 듯

등록 2020.11.16 21:16 / 수정 2020.11.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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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정치권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청와대가 이르면 이달 말쯤 서너개 부처 장관을 바꾸는 중폭 개각을 검토 중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일부 국무위원들을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먼저 교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추미애 법무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청와대를 취재하는 신은서기자의 분석입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시지요.

[리포트]
청와대가 이달 말부터 내년 초까지 두 세 차례에 걸친 단계적 개각을 준비중입니다.

노영민 / 대통령 비서실장(지난 4일)
"(개각은) 인사권에 대한 문제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1차 개각은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데 3~4명의 중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년 멤버'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성 인지성' 말실수로 논란을 빚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군인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 역시 교체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정책 연속성을 위해 일단 유임에 무게가 실리고, 윤석열 총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추미애 장관 역시 자리를 지킬 거란 관측이 많습니다.

장관 제청권을 가진 정세균 총리는 최근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으로부터 인사 현안을 보고받았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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