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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인 100만명 게놈 분석 프로젝트 본격화"…글로벌리더스포럼 폐막

등록 2020.11.17 21:44 / 수정 2020.11.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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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이후 세계가 직면한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TV조선 글로벌 리더스포럼이 폐막했습니다. 오늘 포럼에서는 우리 정부가 세계적 트렌드인, 유전자 맞춤형 정밀치료에 대비하기 위해 100만 명 규모의 게놈 분석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글로벌리더스포럼에서는 환자 유전자를 분석해 맞춤으로 치료하는 '정밀의료'가 미래 치료법으로 제시됐습니다.

게놈 지도로 돌연변이를 분석해 암이나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추적해 치료하는 겁니다.

매튜 메이어슨 / 하버드 의대 병리학과 교수
"표적치료를 통해서 폐암 생존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게놈 진단과 표적치료가 폐암 치료 미래의 새로운 물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미국은 100만 명, 영국 50만 명 규모로 유전자 정보를 모으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 우리 정부도 한국인 100만 명의 유전자 정보를 수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예타조사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현영 /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장
"100만명이라는 이 빅데이터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우리 의료 서비스라던지 질병 예방에서 정밀 의료 데이터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의료와 사회 전반에서 로봇 개발도 더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도 이어졌습니다.

켄 골드버그 / UC버클리대 산업공학 학과장
"로보틱스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의 창을 제공할 것입니다. "

SU 이틀 동안 열린 제 8회 글로벌 리더스포럼엔 정재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하고 언택트 방식으로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늘 마무리됐습니다.

TV조선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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