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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사퇴하고 정치하라" 秋장관 발언, 국민 절반이상 "공감 못해"

등록 2020.11.19 15:08 / 수정 2020.11.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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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총장 자리에서 사퇴하고 정치하라"고 발언한데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가 19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 장관 발언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66%로 집계됐다.

'공감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5%에 그쳤다. 공감하지 않는다고 한 응답이 모든 연령·지역별 조사에서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주요 지지층인 호남 지역과 20·40 연령대에서도 공감하지 않는 비율이 더 우세했다.

앞서 추 장관은 윤 총장이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1위 후보로 등극하고 이런(정치 중립) 의혹이 제기된다면 사퇴하고 정치를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응답률은 29.4%다. 가중치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 상세자료는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황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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