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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택근무·회식 금지…코로나 재확산에 기업도 방역 고삐

등록 2020.11.19 21:27 / 수정 2020.11.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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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원 확진이 잇따르고 있는 기업도 감염 차단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늘리고 회식도 금지하는 등 지난 8월, 2차 대유행 당시로 돌아갔습니다.

오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SK 본사에 입주한 계열사 직원 2명이 코로나19 감염된 데 이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1명) LG전자 서초 R&D 캠퍼스에서도 (1명) 소속 직원의 확진 판정이 이어졌습니다.

집단 감염으로 인한 셧다운을 막기 위해 기업들은 대응 조치를 지난 8월 2차 유행 당시 수위로 올렸습니다.

LG전자는 지난 16일부터 재택근무 비율을 30%로 늘렸고 삼성전자도 희망자에 한해 2차 재택근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또 회의 참여 인원을 대폭 줄이고 회식 금지령도 내렸습니다.

확진자 발생이 없는 IT 기업들도 한발 앞선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윤승재 / 카카오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다시 어제인 18일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일 원격 근무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네이버는 주3회 순환근무를, LG유플러스도 3교대 재택근무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기업들은 코로나19가 생산라인에 퍼지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안간힘을 쓰는 한편, 3차 대유행 조짐이 향후 실적 전망에도 다시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을 지 내부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TV조선 오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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