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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APEC 정상들 "백신 공평하게, 무역 자유롭게"…文 "기업인 교류 촉진"

등록 2020.11.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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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의 화두도 역시 코로나였습니다. 21개국 정상들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백신을 공평하게 쓰자는데 합의했습니다. 또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도 선언문에 담았습니다.

먼저 윤태윤 기자가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2020 쿠알라룸푸르 선언'의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2년 만에 화상으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미국 등 21개국 정상들은 진단검사와 필수 의료 물품 등의 개발과 분배에 건설적으로 협력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백신 등 의학대책에 공평한 접근이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는 '2020 쿠알라룸푸르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무히딘 야신 / 말레이시아 총리
"전 세계인들이 백신에 대해서 적정한 가격에, 공평한 접근을 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APEC 정상회의에서 정상선언이 채택된 것은 2017년 '다낭 선언' 채택 이후 3년 만입니다.

정상들은 또 "무역과 투자의 흐름이 지속되도록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촉진하는 방안을 적극 협의하자고 했습니다.

문재인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촉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부터 이틀 동안 화상으로 열리는 G20정상회의에서도 코로나19 극복과 일자리 회복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윤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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