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조국 트위터
조 전 장관은 2014년 5월 17일 트위터에 "김수민 시의원(녹색당) 제안"이라며 이같이 적은 뒤 "구미를 구미의 것에게, 시민의 것은 시민의 것으로"라고 썼다.
특정인의 이름이 붙여진 건물을 지역명으로 바꿔 시민들에게 돌려주는게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본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그는 지난 19일 페이스북에선 '(가덕도 신공항은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용이라는) 이런 비난을 기꺼이 수용해 공항명을 지으면 좋겠다"며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이라는 명칭을 제시했다.
또 18일에는 박희성 화백이 그린 '노무현 가덕도 국제공항(RMH INTERNATIONAL AIPPORT)' 상상도를 공유하기도 했다.
또 8년 전 "선거철 되니 또 토목공약이 기승을 부린다"며 신공항에 비판적이었던 자신의 트위터 글이 논란이 되자 21일 페이스북에 "생각이 바뀌었다"고 적으며 말을 바꾸기도 했다. / 윤수영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