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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NC, 구창모 역투에 양의지 투런포…우승까지 이제 '1승'

등록 2020.11.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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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척돔에선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선 NC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5차전이 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다솜 기자, 경기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2차전에서 만났던 NC 구창모와 두산 플렉센이 다시 격돌한 한국시리즈 5차전, 예상대로 경기 초반 부터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습니다.

NC 구창모는 3회까지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두산 플렉센은 3회 몸을 날리며 타구를 처리하는 투혼 까지 발휘 했는데요, 팽팽했던 0-0의 균형은 5회가 되서야 깨졌습니다.

5회 말 1사 2루 상황에서 8번타자 알테어가 적시타를 때리며 2루 주자 노진혁을 홈으로 불러드렸습니다.

선제점에 성공한 NC의 기세는 6회도 이어졌습니다.

4번타자 양의지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트리며 점수차를 3-0으로 벌렸습니다.

양의지는 4년 전 두산 소속으로 NC와의 한국시리즈에서 홈런을 때렸는데, 바뀐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에 제대로 비수를 꽂았습니다.

NC는 7회 모창민과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5-0 완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구창모는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5차전 MVP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이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는 단 1승이 필요한 가운데, 내일 6차전에서 NC가 승리하면 창단 9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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