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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NC, 창단 첫 우승 '8부 능선'…두산은 무득점 신기록

등록 2020.11.24 21:47 / 수정 2020.11.2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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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고척돔에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NC의 창단 첫 우승이냐, 벼랑 끝 두산의 반격이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다솜 기자, 경기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한국시리즈 6차전, 어제 5차전처럼 팽팽한 투수전으로 시작했습니다.

NC 루친스키, 두산 알칸타라 두 외국인 선발 투수들의 호투 속에 야수들의 수비 집중력까지 돋보였습니다.

두산은 3회 김재환이 박민우의 안타성 타구를 슬라이딩캐치로 잡은데 이어, 이명기의 잘맞은 타구 역시 김재호의 점프 캐치에 잡혔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5회까지 4번의 득점권 기회에도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역대 한국시리즈 최다인 23이닝 무득점 기록을 깼습니다.

두산에게 불명예를 안긴 NC는 이어지는 5회말 기회를 잡았습니다.

2사 후 권희동, 박민우 이명기까지 세 타자 연속 안타에 성공하며 마침내 선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NC는 6회도 기세를 올렸습니다. 알테어와 박석민의 연속안타로 추가점에 성공한 NC는 2사 만루에서 시리즈 내내 부진했던 박민우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4-0으로 달아났습니다.

두산은 7회 김재호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따라가면서 지긋지긋했던 무득점 기록을 25이닝에서 끝냈습니다.

NC가 4-2로 앞선 가운데 현재 경기는 8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NC는 창단 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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