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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尹, 자택 머물며 변호인 고심…이르면 26일 집행정지 신청

등록 2020.11.25 21:08 / 수정 2020.11.2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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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총장은 오늘 하루종일 집안에 머물렀습니다. 오늘 당장 직무 배제 조치의 부당성을 다투는 법적 조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만 당장은 변호사 선임부터가 쉽지 않은 듯 하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좀 물어보겠습니다.

장윤정 기자! ( 네 대검찰청입니다.) 오늘은 검찰총장실이 비어 있었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 총장은 현재 직무 정지 상태라 대검찰청에 출근을 할 수 없습니다.

윤 총장은 오늘 집에서 머물며 대응 방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오늘 바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변호사 선임 문제 등을 두고 주변의 조언도 듣고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가 윤석열 총장의 변호사가 되느냐도 관심인데요, 단순한 변호인을 넘어서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윤 총장 주변에서는 검사 출신보다는 판사 출신 변호사를 선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법적 대응도 여러 종류가 있을텐데 당장 뭐부터 할까요?

[기자]
윤 총장은 이르면 내일 변호인을 선임해 직무정지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송은 판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당장 효력을 중단시킬 수 있는 '집행정지 신청'도 함께 할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윤 총장은 다시 총장 업무에 복귀할 수 있지만 결과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다음주 징계가 강행될 경우 징계에 대한 법적 대응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검은 윤 총장이 직무정지 상태인 만큼 선임되는 윤 총장의 변호인을 통해 향후 대응 방향 등이 외부에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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