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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주 '이통장 연수'發 감염 확산…부산, 2단계 수준 방역 격상

등록 2020.11.26 21:07 / 수정 2020.11.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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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로 단체 연수를 다녀온 경남 진주 이장단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이들과 접촉한 공무원은 물론 가족, 자녀들로 번지면서 사흘 만에 관련 확진자가 59명으로 늘었습니다. 진주시는 오늘부터 거리두기 2단계로 들어갔고, 부산도 내일부터는 2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시행합니다.

보도에 이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진주 이통장단 제주 연수와 관련된 추가 확진자는 27명입니다.

진주시청과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공무원 4명을 포함해 확진자들의 가족과 지인들입니다.

사흘만에 확진자가 59명으로 늘어나고 이들의 동선이 공공기관에서 학교, 학원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진주시는 오늘부터 거리두기 2단계에 돌입했습니다.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 373개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명령 안내문을 부착하였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들과 동선이 겹쳐 진단검사를 받은 시의원 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진단검사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비난을 샀던 조규일 진주시장은 음성 판정을 받고 뒤늦게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진주에 이어 창원과 김해·양산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경상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김명섭 / 경남도청 대변인
"감염 위험이 높은 식사가 동반되거나, 다중 이용시설, 또 밀폐된 공간을 이용하는 모임은 자제해주시고..."

오늘 부산과 울산에서도 장구교실발 감염이 가족, 지인, 학교 동급생 등으로 번지면서 관련 확진자가 59명으로 늘어나 n차 감염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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