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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尹 직무정지 "잘못" 56% vs "잘한일" 38%…변협도 "성급한 조치"

등록 2020.11.26 21:19 / 수정 2020.11.2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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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렇다면 국민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오늘 관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국민 절반 이상이 추 장관의 윤 총장 직무 정지 조치를 잘못한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대한변협도 추 장관이 성급한 조치를 했고, 재고해야 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최민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추미애 법무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 배제한 것에 대해 응답자의 56.3%는 잘못한 일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잘한 일'이란 긍정 평가는 38.8%였고, '잘 모르겠다'란 답변은 4.9%였습니다.

평가는 응답자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습니다. 보수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 76.6%는 '잘못한 일'이라고 답했지만, 진보성향 응답자 중 71.8%는 '잘한 일'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 94.1%는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3.9%는 '잘한 일'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대한변협은 "명백하고 중대한 증거가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검찰총장의 직무집행을 정지시키고 징계를 청구했다"며 "법무장관 조치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재고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습니다.

한편 일부 시민단체는 '법관 문건'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총장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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