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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대 병원 의사 4명 감염…영월 산골학교도 7명 확진

등록 2020.11.27 21:23 / 수정 2020.11.2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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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밖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중이던 전남대병원 의사 4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가 하면 전교생이 42명에 불과한 강원도 영월의 한 학교에서도 교사와 학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박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두자릿수 확진자를 기록중인 광주에선 이틀 새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로 의사 4명 등 10명이 나왔습니다.

이들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일부 병동이 폐쇄된 전남대병원은 내일부터 제한적으로 응급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박향 /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반드시 1차, 2차 의료기관을 거쳐서 거기서 의뢰된 환자, 즉 중증으로 의심되는 환자만 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

환자와 간호사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공주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오늘도 2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모두 42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원 영월에서는 전교생이 42명에 불과한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 교사와 학생 등 7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지역 내 첫 학교 감염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나흘째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부산에서는 수능을 엿새 앞둔 고3 수험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장구교실발 확진자도 13명이 나오면서 관련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었습니다.

안병선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2481명 확인되었고 이중 2369명 검사를 받았고…"

제주 연수를 다녀온 진주 이.통장단과 접촉한 제주 주민 3명도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통장단 중 22명은 지난 17일 제주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단체로 마사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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