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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 59.3% "추미애·윤석열, 국정조사해야"

등록 2020.12.01 11:13 / 수정 2020.12.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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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민 10명 중 6명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달 30일 500명을 대상으로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 여부'를 조사한 결과 '필요하다'는 응답이 59.3%를 차지했다.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3.4%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3%였다.

두 사람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 여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권역과 연령대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더 높게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66.0%), 대전·세종·충청(65.7%)에서는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60%대로 나왔다. 인천·경기(59.9%)와 서울(58.2%) 등 수도권에서도 필요 응답이 높았고 대구·경북(57.5%), 광주·전라(50.7%)에서도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높았다.

연령대별로 봐도 모든 연령대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20대(필요하다 67.2% vs 필요하지 않다 28.9%)와 30대(65.4% vs 31.9%), 60대(58.8% vs 32.7%), 50대(57.0% vs 37.1%), 40대(51.1% vs 42.9%) 순으로 필요하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성향 층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70.3%로 반대 의견(27.1%)에 비해 높았지만 진보성향 층에서는 '필요하다' 46.9% vs '필요하지 않다' 43.5%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중도층(62.3% vs 32.3%)에선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지난달 30일 전국 만 18세이상 성인 748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6.7%)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 윤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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