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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다시 확대…전셋값도 꾸준히 상승

등록 2020.12.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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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0.03%를 기록하며 5주 만에 상승폭이 다시 커졌다. 전셋값 상승세도 계속되고 있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5째주(지난달 3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지난주 상승률보다 0.01 포인트 증가해, 지난달 2일 이후 처음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강남구 아파트값도 전주 대비 0.04% 상승했다.

감정원은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 등으로 개포동과 압구정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송파구와 서초구도 각각 0.03%씩 올라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다시 높아졌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종부세와 신용대출 DSR 강화방안 등에 따른 영향으로 고가 단지는 관망세 보이는 가운데, 중·저가 단지나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11월 5째주 전세값도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5% 상승해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감정원 측은 "학군 및 교통 여건이 양호한 곳이나, 이주 수요 영향이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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