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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인원 40만명, 대학별 고사 시작…"대한민국 안전 수험생에 달려"

등록 2020.12.0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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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수능은 큰 사고 없이 지나갔습니다만, 오늘부터 대학별 전형이 시작돼 방역의 고비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번 주와 다음주 말에 대학 면접과 논술이 벌어지는데, 수험생 40만 명이 이동해야해 하는 상황입니다.

이 소식은 서영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발생 이전 논술시험이 치러진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입니다.

수험생들과 학부모들로 붐빕니다. 이 대학은 올해 논술시험을 내일과 모레 치릅니다.

예상 응시자는 1만8000명 정도입니다. 시험은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엄격한 방역 속에 치러집니다.

하지만 3차 유행 중인 코로나19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
"대한민국 전체의 안전이 우리 수험생들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요 대학들의 고사 일정은 오늘 숭실대를 시작으로 이번 주말과 다음주 말에 몰려 있습니다.

이 기간 전체 응시생은 약 40만 명에 달합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면접은 비대면으로 진행하지만 논술과 실기는 대면이 불가피합니다.

문제는 확진된 수험생들은 수능과 달리 응시가 불가능합니다.

A 대학 관계자
"저희 같은 경우에는 확진자는 아예 응시를 할 수가 없고요…"

B 대학 관계자
"우리 대학도 마찬가지고, 확진자는 좀 애석하지만 시험을 볼 수 없을 것 같고요."

어제 확진된 상태서 수능 시험을 본 수험생은 45명입니다.

온라인에서는 대학별 평가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수험생들의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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