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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새 감독에 '도쿄대첩' 주인공 이민성 올림픽대표팀 코치 선임

등록 2020.12.09 16:37 / 수정 2020.12.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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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민성 감독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이민성 올림픽 축구대표팀 코치가 대전하나시티즌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전은 9일 "오랜 기간 후보군을 물색한 결과 이민성 코치를 제 14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한일전 최고의 명승부로 꼽히는 1997년 '도쿄대첩 결승골'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프랑스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후반 41분 짜릿한 중거리슛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2010년 용인시청 플레잉코치로 지도자에 입문해 광저우 헝다(중국), 강원FC, 전남, 울산 등에서 코치를 지냈다.

2018년 김학범 감독 사단에서 자카르타 아시암게임 금메달을 따내는데 일조했고, 올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겸 올림픽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해 도쿄올림픽 본선행을 도왔다.

이 감독은 "젊고 강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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