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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고등학교 운동부 합숙소 집단감염…학생 등 11명 확진

  • 등록: 2020.12.16 18:29

경기 수원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 합숙소에서 학생 등 11명이 코로나에 집단 감염됐다.

수원시는 관내 모 고등학교 구기운동부 소속 학생 A군이 그제 확진된 이후 같은 소속 운동부 학생 9명과 조리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기숙사에 머물거나 훈련을 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훈련 당시에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고 학생들과 조리사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기도 교육청은 해당 학교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적용되는 운동부 지침을 어기고 훈련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 김승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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