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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월성1호기 문건 삭제 관련 산업부 공무원 3명 기소

등록 2020.12.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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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에 관련된 산업통상자원부 전현직 공무원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은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과 감사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공무원 A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일 밤 11시쯤 산업부 사무실에 침입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및 즉시 가동 중단'과 관련된 문건 등 파일 530개를 삭제하는데 직ㆍ간접적으로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은 국회 요구에 따라 이뤄진 감사원의 감사를 방해하기 위해 문건을 삭제한 혐의"라며 "피고인들의 나머지 범죄 사실과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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