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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英·남아공 신규 비자발급 중단…영국發 여객기 1주일 더 막는다

등록 2020.12.28 21:03 / 수정 2020.12.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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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확산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결국 또 뚫린 셈이 됐습니다. 여기서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방역 당국은 일단 영국을 오가는 직항 여객기 운항 금지조치를 다음 달 7일까지 연장하고, 영국과 남아공 입국자들에 대한 신규 비자 발급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감염자가 속출하는 상황이어서 이걸로 충분할 지는 의문입니다.

이어서 황병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을 오가는 직항 여객기는 일주일에 5편입니다. 모두 국내 항공사들입니다.

정부는 이들 여객기 운항을 내년 1월7일까지 중단시켰습니다.

당초 오는 31일까지 중단하도록 한 조치를 일주일 연장한 겁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영국과 남아공발 입국자의 신규 비자 발급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영국발 입국자는 기존 격리면제서 발급제한 기간을 1월 17일까지 연장하여 시행하며 남아공 입국자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을….”

또 이 두 나라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은 다른 나라를 경유해도 PCR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가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들은 격리해제 전 추가로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오면 변이 여부를 가리는 유전체 분석도 한다는 계획입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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