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3명이 벤츠 승용차를 훔쳐 면허증도 없이 500km를 운전하다 덜미를 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15살 A군 등 중고교생 3명을 입건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22일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열려 있는 벤츠 차량을 훔쳤다.
차 안에 있던 열쇠로 시동을 걸어 달아났고, 5일 동안 500km 정도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학생이 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을 소환해 주행 중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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