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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에 치이고, '세밑 한파'에 얼어붙고…움츠린 시민들

등록 2020.12.30 21:32 / 수정 2020.12.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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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하루 영하 기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었죠. 코로나 통금에 한파까지 겹친 세밑 풍경은, 연말이 무색할 정도였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서하 기자, 많이 추울텐데 현장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강추위와 코로나에 다들 이른 퇴근에 나선 탓인지 이곳 종각역은 적막감마저 감돕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도를 가리키고 있지만 초속 10m가 넘는 칼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연말이라 예년 같으면 붐볐겠지만, 한파에 코로나 통금까지 더해져 오가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올해 마지막 출근길인 내일 아침도 강추위는 계속 됩니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대관령은 영하 19도, 파주는 영하 17도로 강추위가 예보됐는데요.

내일도 초속 10m 안팎의 칼바람이 예보돼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이하로 더 떨어지겠고, 낮 동안에도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호남과 제주에는 '대설경보'가, 충청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강력한 한파는 연초까지 이어지는 만큼 연말연초 빙판길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각에서 TV조선 윤서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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