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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삼성, 우규민과 FA 잔류 계약…1+1년 최대 10억원

등록 2020.12.31 14:41 / 수정 2020.12.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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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이 우규민과 FA 잔류 계약에 성공했다.

삼성은 오늘(31일) "우규민과 1+1년 최대 1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첫 1년 성적이 합의 기준을 충족하면 2년째 계약은 자동으로 연장 된다.

연봉 2억원, 인센티브 3억원으로 2년 최대 10억원의 조건이다.

앞서 우규민은 2016시즌 종료 후 삼성과 4년 총 65억원에 계약했다.

이후 4시즌 동안 181경기에 등판해 298⅔이닝을 소화했고, 16승(10구원승) 21패 28홀드 22세이브,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우규민은 "다시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다가오는 시즌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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