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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슈팅 한개' 리버풀, 사우스햄튼에 0-1 일격…선두 '위태'

  • 등록: 2021.01.05 오후 14:24

  • 수정: 2021.01.05 오후 14:25

리버풀에 1-0 신승을 거둔 뒤 감격에 겨운 사우스햄튼의 랄프 하센휘틀 감독 / 중계화면 캡쳐
리버풀에 1-0 신승을 거둔 뒤 감격에 겨운 사우스햄튼의 랄프 하센휘틀 감독 / 중계화면 캡쳐

리버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스햄튼전에 일격을 당하며 리그 12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3경기 연속 무승으로 선두 자리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0-2021시즌 EPL 17라운드 원정 맞대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 2분만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스트라이커 대니 잉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수비수를 넘어 날아온 패스를 그대로 왼발 논스톱 로빙 슈팅으로 연결해 골키퍼 키를 넘겼다.

친정팀 리버풀에 비수를 꽂는 원더골이었다.

리버풀은 볼 점유율과 슈팅 숫자에서 모두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그뿐이었다. 유효슈팅은 고작 한 개에 그쳤다.

이전 리그 4경기 동안 3무 1패로 승리가 없었던 사우스햄튼의 랄프 하센휘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 위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리버풀은 최근 웨스트브롬위치와 뉴캐슬에 잇따라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사우스햄튼에 패하며 3경기에서 승점 2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지난해 10월 5일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의 2-7 대패 이후 이어온 리그 12경기 무패행진도 깨졌다.

리버풀은 17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33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유에 승점 동률을 허용하게 됐다.

맨유가 다음 라운드 번리 원정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둔다면 선두를 내주게 된다.

승점 32점인 3위 레스터 시티는 물론, 두 경기를 덜 치르고 승점 29점으로 5위에 올라 있는 맨체스터 시티에도 추격의 빌미를 내줬다. / 장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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