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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영업자 반발에도…"17일까지 지켜본뒤 기준완화 검토"

등록 2021.01.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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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조치와 관련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지만 정부는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난 뒤에나 기준 완화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5일 오전 백브리핑에서 "다음주 일요일까지 거리두기 노력이 집중적으로 전개돼 어느 정도 성과가 나타난다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부분적으로 완화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나 운영 제한으로 큰 피해를 보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는 송구하고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을 위해서라도 다음 일요일까지 집중해서 사람 간 접촉 최소화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은 지난해 11월 말 전체 확진자의 48% 정도를 차지했지만, 12월 말에는 30% 이내로 감소했다. 반면 개별접촉 사례 비율은 같은 기간 40% 안팎에서 70%까지 상승했다. / 황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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