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기에 더해 여권은 4월 재보선 전에 전국민에게 4차 지원금까지 주는 걸 계획하고 있죠. 하지만 이번에도 홍남기 부총리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매번 재정걱정을 하긴 했지만, 이번에도 선거를 앞둔 여당에 밀리지 않을까.. 그런 관측이 많습니다.
조정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남기 부총리가 여권에서 제기되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논의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에도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했고, 지난해 11월엔 주식 양도세 과세 요건을 놓고는 민주당과 갈등을 빚다 항의성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지난해 11월)
"제가 오늘 사의 표명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3차 재난지원금이
"4인 가족에 100만 원이라는 경험과 데이터들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늦어도 상반기 내에는 지급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전국민 재난지원금 자체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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