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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호건 주지사 "의사당 폭동 당시 주방위군 투입 승인 90분 지체"

등록 2021.01.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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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지난 6일 미국 의사당 폭동 당시 주방위군 투입 승인이 상당시간 지체됐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의회가 습격받은 직후 몇 분 만에 (워싱턴D.C가) 주방위군 지원을 요청했지만, 승인이 90분 지연됐다고 호건은 전했다.

호건은 "우리 주방위군은 (지원요청 후) 준비돼 있었다"며 "중앙 정부에서 승인을 얻지 못해 워싱턴D.C 경계선을 넘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워싱턴D.C는 별도의 주가 아니어서 주방위군이 없고, 다른 주의 주방위군이 지원하려면 국방부 장관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

호건은 당시 승인이 왜 지체됐는지에 대해서는 "답을 얻으려 했지만 얻지 못했다"고 했다.

앞서 지난 6일 의회 습격 사태로 의사당이 파괴되고 의원들이 대피하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 2명을 포함해 6명이 사망했다. / 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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