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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새해 첫 훈련' 김학범호, 지옥의 3주로 도쿄 금빛 담금질

등록 2021.01.12 21:47 / 수정 2021.01.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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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반년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을 위해 새해 첫 훈련에 나섰습니다. 목표는 단연, 도쿄올림픽 결승 진출입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릉 칼바람 속 전술훈련에 나선 선수들의 눈빛이 진지합니다. 김학범 감독은 매 순간 매섭게 선수들을 다그칩니다.

"생각을 해"

도쿄올림픽까지는 반년 남짓, 김학범호가 올해 첫 훈련을 위해 '약속의 땅' 강릉에 다시 모였습니다.

소집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 3주 간, 힘들기로 정평이 난 체력훈련을 위해서입니다.

지난해 강릉에서의 특훈 이후 AFC 23세 이하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첫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일궈냈고, 이번엔 도쿄올림픽 결승을 향해 다시 뜁니다.

김학범
"깨지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 동메달의 기록을 깨고 싶습니다. 제 바람 뿐이 아니라 모든 선수들도 그런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파로서는 이번이 대표팀 합류 마지막 기회입니다.

지난 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 송민규도 승부욕을 불태웠습니다.

송민규
"부족한 부분 채워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노력할테니까 감독님께서도 잘 지켜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김학범호는 강릉에 이어 제주 서귀포로 이동해 K리그 팀과 연습경기를 갖고 실전 감각도 되찾을 계획입니다. 

새해부터 무한경쟁의 첫 시동을 건 김학범호, 목표는 단 하나, 금빛 도쿄대첩입니다.

강릉에서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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