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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G폰 시장 놓고 삼성-애플-LG 대격돌

등록 2021.01.15 21:42 / 수정 2021.01.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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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카메라 기능을 확대한 새로운 5G 스마트폰을 내놨습니다. LG, 애플 등 경쟁사도 최신 스마트폰 기술을 선보여 5G폰 시장에서 또 한번 대격돌이 벌어질 조짐입니다.

박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면에 배치된 4개의 카메라. 전후면 동시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곳은 TV조선 광화문 사옥 앞입니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5G폰은 카메라를 무기로 내세웠습니다.

노태문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이제 사용자들는 자유를 얻고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100만원 이하입니다. 몸값을 낮춰 5G 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겁니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세계 5G폰 시장에서 화웨이와 애플에 밀려 3위에 그쳤습니다.

올해 5G 보급률이 전체의 3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업체들도 앞다퉈 새 모델을 내놓고 있습니다.

LG전자는 CES에서 화면이 오르내리는 '롤러블 폰'을 공개해 호평을 받았고, 중국업체 TCL역시 스마트폰 화면이 옆으로 늘어나는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티아고 애브루 / TCL
"손가락으로 간단히 스마트폰 화면을 6.7 인치에서 7.8 인치로 확장 할 수 있습니다."

첫 5G폰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 애플도 새 모델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입니다.

고의영 /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아이폰이 잘 팔리고 있기 때문에 삼성 새모델의 가격이 내려온 측면이 있고요."

미중 무역 갈등으로 주춤해진 화웨이의 빈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IT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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