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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그룹은 해체, 솔로는 컴백…코로나에 울고 웃는 K팝

등록 2021.01.15 21:44 / 수정 2021.01.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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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돌 그룹의 해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콘서트와 행사가 사라지면서 버티다버티다 결국 해체를 선택하는 건데, 실력파 솔로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7인조 보이그룹 '갓세븐'이 해체 소식을 알렸습니다. 갓세븐은 소속사와 7년이라는 표준계약 기간만을 채우고 재계약에 실패했습니다.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 톱 소셜 아티스트 후보에 오르는 등 해외 팬도 많았던터라 가요계는 의외라는 반응입니다.

계약기간이 종료되기도 전에 해체 수순을 밟은 그룹도 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었던 걸그룹 '구구단'은 데뷔 4년 만에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실력있는 아이돌 그룹이 많아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졌고, 코로나19로 콘서트나 행사가 취소되면서 수입도 줄어들었습니다.

정민재 / 음악평론가
"중소기획사 경우는 주수입원이 공연들 그리고 지역행사들 이렇게 되는 건데, 코로나 여파로 중소기획사들의 아이돌 그룹들이 작년에 많이 해산하게 되는"

이런 가운데 솔로 가수들의 컴백은 이어집니다.

가수 아이유가 3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오고, 코로나19 확진으로 활동을 미뤘던 청하도 새 앨범을 발매합니다.

빌보드가 주목하는 가수 씨엘과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도 컴백을 예고했습니다.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한 가요계, 당분간 그룹보다는 솔로들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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