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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18일 신년기자회견 '사면'·부동산 언급 주목

등록 2021.01.17 19:06 / 수정 2021.01.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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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지율 변수될 듯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취임후 4번째로 신년기자회견을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참석 기자를 22명으로 줄이고 대다수는 화상으로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문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를 비롯해 그동안 실패로 지적받아온 부동산 정책과 갈등 관리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쟁점을 신은서 기자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내일 신년 기자회견은 현장 참석 기자를 22명으로 제한하고 100명은 화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기자들이 번호판을 들면 대통령이 지명하는 식으로 질문권이 주어집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 / 취임 2주년 KBS 특집 대담 (2019년 5월)
"아직 재판이 확정되지 않은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 속에서 사면을 말하기는 어렵다…."

형이 확정되면서 법적 조건은 갖춰졌지만, 뇌물 등 5대 중대 부패범죄자에 대한 사면권 제한을 공약한 점은 부담입니다.

청와대가 그동안 사면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강조해왔던 만큼 문 대통령이 원론적인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의 답변은 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내일 회견에선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과 부동산 문제,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논란 등에 대한 언급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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