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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용범 차관 "美 국채금리 상승, 외환시장 변수"

등록 2021.01.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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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용범 차관은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발표에 따른 경제회복기대, 국채발행 확대 전망에 따라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했다"며 "글로벌 외환 시장에서도 중요한 변수로 등장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국내 금융시장에 대해 "국고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해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다"며 "미국 금리상승, 국내 국고채 수급경계감은 물론, 국내외 경제지표 개선, 백신 조기상용화 기대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단기금리차 확대는 주요국에서도 발생하는 현상"이라며 "정부는 대내외 여건변화와 장기금리 반응을 모니터링하면서 시장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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