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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비자원, 5명 중 1명은 렌터카 이용하다 차량 고장

등록 2021.01.19 19:00 / 수정 2021.01.1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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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를 이용하면서 고장을 경험한 소비자가 5명 중 1명 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1년 이내 렌터카를 빌려쓴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차량 고장을 경험한 소비자가 2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9일 밝혔다.

렌터카 운행 중 차량 고장은 와이퍼(34.8%), 라이트(25.4%), 창문개폐(22.4%) 순으로 많았다.

렌터카를 빌리기 전 차량 점검은 소비자와 직원이 차체 외관을 보는 경우가 76.7%로 가장 많았다.

반면 안전과 직결되는 엔진오일을 직원과 함께 점검한 비율은 47.4%에 그쳤고, 와이퍼와 라이트를 점검한 비율은 각각 48.0%와 57.3%였다.

또 소비자의 54.6%는 차량 안전점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불안감을 느꼈다고 답했고, 렌터가 이용 전 안전 점검에 대한 내용을 고지 받은 비율도 51%에 불과했다.

소비자원은 고장이 많은 부분에 대해 일상점검이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자들에 대한 지도, 감독를 강화해 줄 것을 관계 부처에 건의했다. / 류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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