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스포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국가체육위원회 만듭시다"

등록 2021.01.19 21:48 / 수정 2021.01.19 21:55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재선에 성공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흩어져 있는 체육 행정을 하나로 묶는 국가체육위원회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내놨습니다.

김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정치권 바람까지 더한 혼탁했던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로 체육인들의 자존감 회복을 꼽았습니다.

"체육인들이 좀 과소평가 받거나, 자존감을 상하는 그런 일들이 있었어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이 국정감사장에서 질책을 당하고, 결국 모독을 견디지 못해 사퇴하는 촌극은 대한민국 체육계가 당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고 최숙현 사태 등 폭력에 대한 자성은 당연하지만, 현실적인 대안 역시 절실합니다.

"직업의 안정성이 확보 안되다 보니 성적에 매달리게 되고 과욕을 부리게 되고" 학교 체육은 가장 심각하면서도 절박한 체육계 최대의 난제입니다.

"물론 운동하는 선수도 공부는 해야되지만, 일반 학생도 운동을 해야된다."

그래서 대한체육회, 교육부, 군인 체육 등 흩어져 있는 체육 행정을 하나로 묶는 국가체육위원회를 제안했습니다.

"최소한 대통령이나 총리실 산하의 국가체육위원회를 만들어서 원시스템으로, 유아에서 어른까지..."

청사진의 기한은 4년입니다. 체육계 수장 자격의 IOC 위원은 2025년까지 유지됩니다.

TV조선 김관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