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의 '채널A사건' 허위 사실 유포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를 상당 부분 진척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변필건)는 지난 18일 피해자인 이동재 전 채널A기자를 서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기자는 '최 의원이 SNS에 주장하는 내용들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는 취지의 진술서를 18일 제출했다.
검찰은 지난해 4월 고발 직후 고발인 조사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지난해 4월 검찰과 언론했다는 의혹인 '채널A사건' 에 대한 허위 사실을 자신의 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최 의원은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이동재 기자 발언 요지>라는 글 에서,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VIK 대표에게 "눈 딱 감고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한마디만 해라", "다음은 우리가 준비한 시나리오대로 하면 된다" 등의 말을 했다고 썼다.
지난해 4월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는 최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수사해 달라며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의원 고발 건을 포함한) 채널A사건들은 다함께 전반적으로 수사 및 검토가 상당 부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채널A사건' 자체와 최 의원에 대한 고발 건 등 채널A 관련 사건들이 상당 부분 사실관계가 맞물려있어, 검찰이 지난해 수사 초기부터 종합적으로 사안을 검토해 상당 부분 수사가 진척을 이룬 것이라는 설명이다.
'채널A 사건'과 관련해 강요 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전 기자는 지난해 7월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진행중인 이 전 기자의 재판에서도 최 의원의 주장을 입증할 증언이나 증거는 나오지 않고 있다. / 한송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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