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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백스 백신 5만명분 내달 공급"…'1분기 100만명분' 어려울 듯

등록 2021.01.20 21:22 / 수정 2021.01.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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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초가 되면 우리도 백신을 손에 넣게 됩니다. 하지만 당장은 그 양이 너무 적습니다. 5만 명 분밖에 되지 않아서 의료진을 비롯한 필수 접종 인력이 맞기에도 부족합니다. 1분기 전체로도 백만명분 도입이 어려울 걸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는 국내 기업입니다.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노바백스 백신도 위탁생산 하기 위해 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계약이 성사되면 백신개발 기술 이전과 함께 2000만 명분 추가 도입도 가능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문재인
"지금까지 확보한 5,600만 명분의 백신에 더해 2,000만 명분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할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국내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백신은 코백스 퍼실리티와 계약한 1000만 명분 중 5만 명 분량입니다.

정세균 총리는 다음 달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어느 백신인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아직 싸움은 현재 진행형이지만 곧 치료제와 백신을 사용하게 되면 '희망의 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일 경우 국내 사용승인을 앞두고 있어 접종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반면 화이자나 모더나면 곧 바로 접종할 수 없습니다.

승인 심사 전인데다 초저온 콜드체인 준비도 안 돼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한 1000만 명 분 가운데서도 당장 1분기에 도입될 물량은 100만 명분에도 못 미칠 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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