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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설 전에 첫 백신 도입"…체육관 등 접종센터 250곳 곧 지정

등록 2021.01.21 21:23 / 수정 2021.01.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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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다음 달 초부터 시작될 코로나 백신 접종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5만 명분의 화이자 백신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데, 전국 각 자치단체에 최소 1곳씩 250곳의 접종 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황병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냉동고 생산업체. 냉동고의 온도가 영하 85도를 가리킵니다.

이 업체는 최근 정부와 납품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의 초저온 보관 유통을 위해섭니다.

정부는 이런 초저온 냉동고를 갖춘 250곳의 접종센터를 전국 각 자치단체에 최소 1곳씩 설립할 예정입니다.

환기와 거리두기가 쉬운 체육관이나 공원 등 약 150곳의 후보지를 현재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올해는 백신과 치료제, 방역과 3박자를 잘 전략을 구상을 해서 국민 협조 아래 빠른 시간 내에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정부가 콜드체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이르면 다음달 초 코백스를 통해 화이자 백신 5만 명분이 처음 도입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다음달 말로 예정했던 접종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는 렘데시비르처럼 특례수입을 통해 의료진들부터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화이자는 이달 안에 우리 정부에 허가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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